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밀양 송전탑 반대 농성장에 경찰 2000명이 철거 인원이 투입되며 물리적 충돌이 우려된다.
11일 오전 6시께 밀양시와 경찰의 밀양 송전탑 반대 농성장 철거 작업(행정대집행)이 시작됐다.
밀양시는 부북면 평밭마을과 위양마을 등 4개 마을의 송전탑 예정지에 설치된 농성장 8곳을 철거할 예정이다.
밀양 송전탑 반대 대책위원회 소속 주민들은 농성장에 시너와 가스통 등 위험물질을 준비해 놓고 행정대집행을 막고 있어 물리적 충돌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행정대집행에는 밀양시 200명, 한국전력 250명, 경찰 2000 명 등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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