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원 경찰 6000명 강제진입...신엄마·김엄마 체포작전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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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1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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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금수원 강제 진입 [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경찰이 금수원 앞 중앙 분리대를 철거하며 공권력 6000명으로 강제 진입에 준비 중이다.

11일 오전 경찰 기동대 63개 중대와 정보형사 등 경찰관 6000여명을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소재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의 본산인 금수원 인근으로 집결했다.

이날 오전 5시부터 금수원 부근에 차례로 집결하는 기동대는 오전 중 금수원으로 모여 동시다발적으로 체포 작전에 들어간다. 금수원에 투입되는 기동대는 경기청 관할 20개 기동중대를 포함, 서울 등 인접지역 40여개 기동중대다.

금수원으로 향하는 38번 국도에는 정문을 1㎞ 앞둔 지점부터 형광색 우의를 입은 교통경찰 20여 명이 왕복 4차로 가운데 금수원 쪽 1개 차선을 통제했다.

경찰은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지휘하는 것으로 지목된 일명 신엄마(64·여)와 김엄마(59·여) 등을 대상으로 한 체포작전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앞서 10일 박근혜 대통령의 강한 질책이후 이날 오후 10시 지휘부와 기동대 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고 작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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