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개도국 성장률 4.8%로 하향조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6-11 08:1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 신화사>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세계은행은 올해 개발도상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8%로 하향 조정했다.

세계은행은 10일(현지시간) 글로벌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개도국 경제활동이 위축되면서 실망스런 성장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에만 해도 개도국 성장 예상치를 5.3%로 전망했으나 대폭 하향 조정했다. △미국 한파 △우크라이나 사태 △ 중국 불균형 문제 일부 국가의 구조개혁 어려움 등을 성장 둔화 이유로 들었다.

세계은행은 개도국이 3년 연속 경제성장률이 5%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용 세계은행 총재는 "개도국 성장률이 완만해 40% 극빈층이 삶을 개선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하기에 역부족"이라며 구조개혁에 나서야한다고 촉구했다.

다만 내년과 2016년에는 개도국 성장률이 각각 5.4% 5.5%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