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취업자수 41만3000명…10개월 만에 최저(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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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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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취업자 수 증가 폭이 지난해 10개월 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세월호 참사가 후행지표 성격인 고용시장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2581만1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1만3000명 증가했다. 신규 취업자 수는 1월에 70만5000명, 2월에 83만5000명 늘었지만 3월 64만9000명, 4월 58만1000명, 5월 41만3000명으로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7월 36만7000명을 기록한 이후 10개월만에 가장 적은 증가폭이다. 다만 지난해 평균 취업자 수 증가 폭인 38만6000명보다는 많다.

통계청 관계자는 "제조업,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 등에서 취업자가 증가한 가운데, 도매 및 소매업, 숙박 및 음식점업 등에서 증가폭이 축소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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