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잇따른 총기 사건 부끄러워해야”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버락 오바마(사진) 미국 대통령이 자국에서 최근 잇따라 총기 폭력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말했다.

1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텀블러’를 통해 실시된 공개토론회(타운홀 미팅)에서 미국에서 총기 난사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부끄러워 해야 한다”며 “비상식적”이라고 비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현재 (행정부는) 필요한 만큼 큰 역할을 할 수단이 없다”며 “여론이 의회에 변화를 요구하지 않으면 변화를 이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

원래 이날 토론회 주제는 미 정부의 학자금 부담 경감 대책이었다. 전날 오바마 대통령은 연방정부 학자금 대출자 중 더 많은 사람이 상환 한도 경감을 적용받도록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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