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문창극 총리 내정자 비판에 "좌익논객 한명숙은 되고?"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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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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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변희재 미디어워치 트위터
 
아주경제 이낙규 기자= 문창극 국무총리 내정자가 과거에 쓴 칼럼에 대해 ‘극우 보수적’이라며 문제를 삼자에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발끈했다.

변희재 대표는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보수논객은 총리하면 안 된다? 좌익 논객 출신 한명숙은 총리해도 되고?”라는 글을 올렸다.

변 대표는 이어 “저들이 집권하면 히틀러식 일당독재를 할 수밖에 없는 머리구조다”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또한 “문창극 총리 지명자의 과거 정론직필에 대해 친노종북들이 물어뜯으려 달려들 텐데 여기서 물러나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청와대는 이날 신임 국무총리에 중앙일보 주필을 지낸 문창극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초빙교수를 내정했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냉철한 비판의식과 합리적인 대안을 통해 우리 사회의 잘못된 관행과 적폐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해온 분”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총리 내정자 발표가 난 직후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극우 보수 논객인 문창극 총리 후보를 지명한 것은 국민 분열, 국가 퇴조를 가져오는 인사로 극우 꼴통 시대를 여는 신호탄"이라고 글을 올렸다.

박 의원은 또한 "전직 대통령께 막말을 일삼던 실패한 언론인"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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