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개원 31주년 기념식에서 우효섭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오른쪽)이 이세현 미래건축연구실장에게 ‘스타연구자상’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건설기술연구원]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지난 10일 경기도 일산 본원에서 열린 개원 31주년 기념식에서 이세현 미래건축연구 실장에게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스타연구자상'을 포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스타연구자상은 탁월한 연구성과를 창출해 과학기술 및 산업계에 크게 기여하고 연구원의 명예를 드높인 직원에게 수여하는 기관 최고권위의 상이다.
이세현 실장은 '건설폐기물 재활용'과 '탄소저감형 건설재료 기술개발' 분야를 바탕으로 정부정책 지원, 특허, 기술실시 계약 등에서 괄목할 실적을 거뒀다.
특히 이 실장은 순환골재의 강알칼리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오염에 대한 해결책인 '급속탄산화 기술'을 개발해 12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기술실시 계약을 통해서는 총 7억원의 기술료 수입실적(2009~2012년)을 확보했다.
건설연은 지난해에도 두 명의 스타연구자를 발굴, 포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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