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박스 이미징은 2009년에 창업된 회사로, 이 회사가 개발, 운용하는 소형 지구관측위성은 고도 약 600km 상공에서 해상도 1m 이하의 정지 화상과 1m의 동화상을 촬영할 능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맵에 제공되는 위성사진은 현재 수개월부터 수년 간격으로 갱신되고 있다. 스카이박스 이미징은 2018년까지 총 20기 이상의 위성을 쏘아 올릴 계획으로 모든 위성의 운용이 시작되면 하루에 여러 번 지구상의 동일 지점을 촬영할 수 있게 돼 항상 최신 사진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한편 구글은 신흥국 등 통신 인프라의 정비가 미비한 지역에서 기구와 무인기를 사용해 상공에서 인터넷 접속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도 진행시키고 있어 스카이박스 이미징을 산하에 두면서 위성을 사용하는 선택지도 생기게 됐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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