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12~13일 국토교통부와 함께 도로교통연구원(경기 화성 동탄)에서 '제1회 도로 안전·관리 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로관리기관 간 안전·유지관리 기술을 교류하고 내년에 개최될 '서울 세계도로대회'를 대비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지방국토관리청, 지자체, 도로교통 관련 학회 등이 참여해 도로 안전·유지관리 장비 전시회 및 연구성과 발표회를 갖고 우수 중소기업 제품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특히 공사는 가드레일 차량충돌시험, 무인교량점검로봇 등을 시연하고 포트홀 긴급보수장비 등 특수장비 50여대를 전시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국내 도로 연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노후화로 인해 도로 안전 및 유지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관련분야의 특수장비, 신기술, 연구개발 등이 미래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장비 시연, 기술발표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이번 기술교류회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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