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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청년실업 해결 위한 ‘일학습병행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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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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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환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동부지사장(왼쪽)과 박영선 대웅 이사(오른쪽)이 ‘일학습병행제’ 기업에 선정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제공=대웅] (좌) 한국산업인력공단 김세환 서울동부지사장 (중) 고용노동부 송민선 서울강남지청장 (우) 대웅 인사팀 박병선 이사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대웅제약의 지주회사인 대웅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하는 ‘일학습병행제’ 기업으로 선정되어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대웅은 서울 강남 파티오나인에서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정부부처 지원사업인 ‘일학습병행제’의 운영을 위한 약정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일학습병행제는 기업이 산업현장의 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해 구직자를 학습근로자로 채용하는 제도다.

독일이나 스위스의 ‘도제 제도’를 우리나라 현실에 맞게 도입한 ‘기업 기반의 직업교육 훈련제도’다.

구직자가 일과 학습을 동시에 병행하면서 교육훈련을 이수하면 국가 또는 해당 산업분야의 평가를 거쳐 자격 및 학력 등을 인정해준다.

일학습병행제 기업으로 선정되면 연간 학습근로자 양성에 필요한 학습근로지원금, 기업 인건비, 교육컨설팅 등에 대한 지원을 받게 된다.

대웅은 기업의 역량, 사업계획, 최고경영인(CEO)의 철학 및 의지, 학습근로자에 대한 동등한 대우 등이 큰 점수를 받아 이번 일학습병행제 기업으로 선정됐다.

박병선 대웅 이사는 “선취업인력에게 다양한 학습과 성장기회, 합리적 보상, 체계화된 교육을 통해 능력있는 전문 인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이 시대의 사회가 가지고 있는 학력차별, 청년실업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작은 불씨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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