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렌터카업체 일제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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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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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말까지 70개 전 렌터카업체 대상

▲<아주경제DB>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 제주지역 렌터카업체에 대한 일제점검이 시작됐다.

제주도는 여름 관광성수기에 대비, 이달 말까지 도내 70개 렌터카업체를 대상으로 안전분야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점검으로 △차량상태·사무실·차고지 등의 청결 유지 △등록기준 이상유무 △신고된 대여약관 준수여부 △계약서 작성시 민원야기 소지가 있는 사항 △직원 친절서비스 운동 전개 등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렌터카와 관련 지속적으로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차량 흠집 보상, 자차 사고처리비용, 공항주차료, 연료비 정산 등 4대 주요 민원 실태와 자차보험과 관련한 약관 세부내역 공지, 휴차보상비, 사고시 면책금에 대한 안내내용도 계약서에 명시토록 하는 등 현장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교통안전공단 등과 합동으로 렌터카 대여자들에게 제주의 지리적 도로여건에 대한 사전안내는 물론 행정기관 발행 도 전역 교통안내지도 배부 등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비불량 차량에 대해서는 차량교체 및 정비 후 대여토록 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 할 계획이다.

또 여객운수사업법 위반 및 대여약관을 위반하여 거래하는 등 관광 질서를 어지럽히고 제주관광의 신뢰를 실추하는 상행위에 대하여는 과징금 부과, 일부사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이 가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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