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나?’ 레알, 맨유가 점찍은 크로스에 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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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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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토니 크로스[사진출처=바이에른 뮌헨 FC 홈페이지]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이하 맨유)가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격’에 몰릴 위기에 처했다.

독일 매체 ‘빌트’는 10일(현지시간) “스페인 프로축구팀 레알 마드리드가 토니 크로스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이를 위해 연봉 500만 유로(약 69억 원)도 책정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맨유에겐 민감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맨유는 그동안 크로스 영입을 위해 수차례 물밑 작업을 해왔다. 맨유에 새롭게 부임한 루이스 판 할 감독도 직접 크로스에게 전화를 걸어 설득할 정도로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 매체는 크로스의 레알 이적 가능성을 낮게 봤다. 매체는 “크로스는 내년까지 팀에 남아 있을 것이다. 2015년 여름 자유 이적으로 풀리기 전 까지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크로스의 거취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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