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매체 ‘빌트’는 10일(현지시간) “스페인 프로축구팀 레알 마드리드가 토니 크로스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이를 위해 연봉 500만 유로(약 69억 원)도 책정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맨유에겐 민감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맨유는 그동안 크로스 영입을 위해 수차례 물밑 작업을 해왔다. 맨유에 새롭게 부임한 루이스 판 할 감독도 직접 크로스에게 전화를 걸어 설득할 정도로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 매체는 크로스의 레알 이적 가능성을 낮게 봤다. 매체는 “크로스는 내년까지 팀에 남아 있을 것이다. 2015년 여름 자유 이적으로 풀리기 전 까지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크로스의 거취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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