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안양, 수원, 용인 등 경기도 내 각 지역을 대표하는 밴드동호회를 모집해 평생학습도시 군포시에서 연합공연을 실시함으로써 평생학습 실현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밴드밥(BandBap)" 이란 밴드(Band)와 먹는 ‘밥(Bap)' 의 합성어로써 교류가 없던 경기도 내 각 지역 밴드들이 모여 비빔밥처럼 서로 섞이면서 새로운 음악하모니를 만든다는 것을 의미하며, 지난 3월 모집된 밴드 동호회는 약 3달 동안 갈고 닦은 다양한 장르의 밴드 음악을 군포시민들에게 선보인다.
군포문화재단 시민문화팀 박호 대리는 “평생학습의 일상화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예술의 일상화 역시 점차 확장되고 있다”면서 “준 프로 수준의 아마추어 예술가들이 곳곳에 있으나 실제로 공연할 수 있는 기회와 장소가 열악한 것이 현실 인만큼 경기도 내 밴드동호회 활성화 및 상호 네트워크 구축의 발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