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토네이도, 경운기 날릴 정도…네티즌 "우박에 토네이도에, 날씨 미쳐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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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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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토네이도 [사진=MBC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일산에서 발생한 토네이도로 길가에 세워져 있던 경운기가 논바닥에 떨어졌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일산에 토네이도가 발생했다고?" "헐, 일산에 토네이도. 외국에만 생기는 줄 알았더니" "내가 사는 동네에 토네이도라니… 이런 사고가 생긴지도 몰랐다" "일산 토네이도? 이제 점점 모든 게 미쳐가네" "일산에 토네이도 발생했답니다. 경운기까지 날아다닐 정도였다는군요. 나라 잘 돌아간다" "일산 토네이도 충격적이네.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갑자기 토네이도가 생기는 지역이 된 건가?" "헉, 왜 나는 몰랐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10일 오후 7시 50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 있는 한 마을에 강한 토네이도가 발생해 비닐하우스 21채가 망가지고, 바람에 날아온 파이프에 맞아 80대 노인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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