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이석문 제주도교육감 당선자 인수위원회 행보가 빨라질 전망이다.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양성언)은 11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제1상황실에서 교육감직인수위원회 위원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
▲강재보 인수위원장
이날 당선인이 추천한 강재보 전 부교육감을 위원장으로 위촉하고 그외 부위원장으로 김창홍 전 서귀포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과 박영선 제주교총 부회장(대정초 교장)을 비롯, 위원으로는 박영재 도장애인부모회 회장, 하진익 제주대 교육과학연구소 연구원, 정민구 전 중앙교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조성윤 제주대 교수, 한광옥 제주고 전 운영위원장, 박성철 전 이석문선거사무소사무장(전 오현고교사), 강봉수 제주대교수, 오철성 서귀포자치경찰 주민봉사대장 전 위미초학교운영위원장, 임성주 전 제주과학고 교장 등 모두 12명을 위촉했다.
교육감직인수위원회는 지난해 4월 5일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이 개정, 시·도교육청에 설치할 수 있게 됐다.
또 교육감은 당선인이 추천하는 사람을 임명하거나 위촉할 수 있으며 12명 이내에서 교육감직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다.
교육감직인수위원회 활동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1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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