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아이디어 팩토리, 전국 대학으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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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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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정부가 대학을 창조경제의 산실로 육성한다. 대학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사업화 될 수 있는 '사업화 지원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복안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11일 카이스트에서 시범 운영한 '아이디어 팩토리'를 전국 대학으로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아이디어 팩토리는 대학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구현해 볼 수 있고, 확보된 기술을 중소기업에 이전 및 학생 창업을 지원하는 3D 프린터 등의 설비가 구축된 기술창작 거래소를 말한다.

산업부는 이번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내년 부터는 별도의 지원사업을 마련키로 했다. 올 하반기에 4개 대학을 추가로 선정해 2015년부터 지원하고, 2017년까지 총 10개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창조경제의 효과적 구현을 위해 인적자원의 집합체인 대학이 ‘사업화 지원기관’과 협업해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키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 사업 구축 비용으로 1개 대학에 3년간 최대 15억원을 지원하고 매년 각 대학에 일정 바우처를 지급해 사업화 지원기관에게 사업화 컨설팅을 받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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