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필터, 40~50곡 중 3곡 선택 ‘고심의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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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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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고양이 [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밴드 체리필터(조유진, 정우진, 연윤근, 손스타)가 4년 만에 나온 소감을 밝혔다.

체리필터 쇼케이스가 11일 서울 서교동 롤링홀에서 열렸다.

체리필터는 “4년 동안 작업을 많이 해서 고이 잠들어있는 곡만 40~50곡이 넘게 있다”며 “그 중 ‘안드로메다’가 매력 있게 다가왔고 체리필터만의 색을 내려고 다양하게 편곡을 하면서 시간이 지체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세상에 빨리 빛을 보고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에 3곡을 선정해 EP 형식의 앨범을 나오게 됐다”며 “올해 안으로는 정규 앨범으로 만나 뵙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정오 공개된 EP ‘안드로메다(Andromeda)’에는 타이틀곡 ‘안드로메다’를 비롯해 ‘우산’ ‘레인 샤워(Rain-shower)’가 수록됐다.

‘안드로메다’는 음악적 장르나 패턴에 얽매이지 않고 ‘재미있는 음악’을 만들고자 한 체리필터의 음악화법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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