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필터 4년 전과 달라진 점? “밴드에 대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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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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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필터 [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밴드 체리필터(조유진, 정우진, 연윤근, 손스타)가 4년 전과 달라진 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체리필터 쇼케이스가 11일 서울 서교동 롤링홀에서 열렸다.

체리필터는 “사실 4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줄도 몰랐다”며 “1~2년 정도 지난 줄 알았는데 주변에서 벌써 4년이나 우리가 신곡을 발매하지 않았다고 해 놀랐다”고 말했다.

그들은 “마지막 음원을 발매했을 당시 홍대에서 기타를 메고 다니는 뮤지션이 많이 없었는데 요즘에는 밴드 음악이 많이 사랑받는다”며 “적절한 타이밍에 우리가 나온 것 같다. 후배들과 같이 록 음악을 하면서 함께 대중의 선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이날 정오 공개된 EP ‘안드로메다(Andromeda)’에는 타이틀곡 ‘안드로메다’를 비롯해 ‘우산’ ‘레인 샤워(Rain-shower)’가 수록됐다.

‘안드로메다’는 음악적 장르나 패턴에 얽매이지 않고 ‘재미있는 음악’을 만들고자 한 체리필터의 음악화법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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