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이병기 국정원장 내정자가 향후 계획을 밝혔다.
10일 오후 도쿄 주일한국대사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연 이병기 국정원장 내정자는 "국정원장 자리는 국민과 소통해야 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이병기 국정원장 내정자는 "국정원장직을 맡게 되면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를 분석한 뒤 어떻게 국정원의 방향을 잡아나가야 할지 고민해 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외교관 출신인 이병기 국정원장 내정자는 1985년 전두환 민정당 총재 보좌역과 노태우 정부 대통령 의전수석비서관, 김영삼 정부 국가안전기획부 2차장을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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