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평택공장, PIC/S 가입 공로 식약처장 표창

2014 국제의약품 전시회에서 한미약품 평택공단 김태서 공장장이 정승 식약처장으로 부터표창을 받고 있다[사진제공=한미약품]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한미약품 평택공장이 우리나라의 PIC/S(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 가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미약품은 지난 1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4 국제의약품전시회(KOREA PHARM)에서 식약처장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PIC/S는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과 실사의 국제 조화를 주도하는 유일한 국제 협의체로, 회원국간 의약품 실사정보를 공유해 의약품 허가등록시 필요한 GMP 실사를 면제 또는 간소화 할 수 있다.

김태서 한미약품 평택공장장은 “이번 표창으로 평택공장의 우수성과 최근 EU GMP를 획득한 세파항생제 완제의약품(주사제)의 높은 수준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평택공장의 글로벌화를 위해 적극적인 연구,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의약품전시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고, 한국제약협회가 주관한 전시회로 국내외 제약기업이 참여하며 올해 4회째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