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 온기 확산 고무적…납품단가 현실화 등 반영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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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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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중앙회 논평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동반성장위원회의 적합업종 개선 방안에 아쉬움을 토로했던 중소기업계가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지수 발표에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11일 중소기업중앙회는 논평에서 "지난해 대비 평가대상 기대기업이 35% 증가했고, 1차 협력사 8개사의 참여와 향후 평가기업 확대는 2,3차 협력사까지 동반성장의 온기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아쉬움도 토로했다.

중기중앙회는 "대-중소기업 간 거래에서 '원가상승 요인에 따른 납품단가 반영'이 잘 되지 않고 있고, '중소기업의 납품단가 제값받기'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유통기업들의 경우 동반성장 의지가 제조기업들에 비해 낮다"며 "갑의 입장에서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불공정 관행을 계속하고 있는 것 역시 개선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대기업이 협력중소기업들이 동반성장에 대해 보다 체감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개선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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