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정무부시장 임종석 전 국회의원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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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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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서울시 정무부시장 내정자[사진=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 정무부시장에 임종석(48) 전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이 내정됐다.

서울시는 정무부시장에 제16·17대 국회의원과 대통합민주통합당 사무총장 등을 지낸 임종석 전 이사장을 내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정무부시장은 시장을 보좌해 국회․시의회 및 언론·정당과 서울시의 업무를 협의·조정하는 자리다.

임 내정자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선거캠페인을 보고 많이 느꼈으며 첫 마음으로 낮고 조용하게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새로 신설할 정책수석에는 서왕진 전 비서실장, 정무수석에는 김원이 전 정무보좌관, 비서실장에는 천준호 전 기획보좌관이 내정됐다. 내정자들은 신원조사 등 필요절차를 거쳐 박원순 서울시장이 금명간 임명할 계획이다.

<임종석 서울시 정무부시장 내정자 연혁>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 (2006.8~ )
△민주통합당 사무총장 (2012.1~2012.3)
△대통합민주신당 원내 수석부대표 (2007.8~2008.5)
△열린우리당 대변인 (2004.5~2005.4)
△제17대 국회의원 (서울 성동을)
△제16대 국회의원 (서울 성동구)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3기 의장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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