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투더스카이 불화설? “다투면서 큰 우정, 어떻게 평화롭기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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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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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에이치투미디어]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듀엣 플라이투더스카이(환희, 브라이언)가 불화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10일 서울 압구정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009년 SBS ‘절친노트’ 이후로 각자의 길을 걸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플라이투더스타이는 “방송 당시에도 우리 사이가 나쁘지 않았는데 마치 굉장히 (사이가) 좋지 않았다가 방송을 통해 화해한 후 각자의 길을 걷는 것처럼 보여서 답답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들은 “플라이투더스카이는 해체라는 말은 없었다. 단지 5년 동안 각자의 길을 걸었다. 환희는 솔로 활동, 연기, 일본 활동으로 바빴고 브라이언은 솔로와 뮤지컬 활동이 있었기에 뭉치지 못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특히 환희는 “군대를 가야 했기 때문에 더욱이 플라이투더스카이로 활동하지 못했다”며 “원래 입대 전 브라이언과 앨범을 내려고 했으나 방송을 하지 못하는 걸림돌이 있어서 내지 않았다. 우리가 크게 싸웠다고 생각해주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최근 발매한 플라이투더스카이의 9집 앨범 ‘컨티뉴엄(CONTINUUM)’에는 타이틀곡 ‘너를 너를 너를’을 비롯해 ‘전화하지 말아요’, ‘니목소리’, ‘거짓말 같다’, ‘키스앤세이굿바이(Kiss& Saygoodbye)’ ‘니목소리’ 등 10곡이 수록됐다.

‘너를 너를 너를’은 작곡가 이상인의 작품으로 웅장한 R&B. 헤어진 연인을 보내지 못하는 애절한 가사가 플라이투더스카의 특유의 창법과 어울려 구슬픈 감성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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