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조선사, 조선업종 중대재해 예방대책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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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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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 '조선업 안전보건 리더회의' 개최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국내 10대 대형 조선사의 안전보건 대표자들이 모여 재해예방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11일 오전 울산 롯데호텔에서 국내 대형조선사 안전보건 임원들과 '조선업 안전보건 리더회의'를 실시했다. 최근 잇따르는 조선업종의 재해에 대해 사고사례를 공유하고 예방대책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서다.

회의에는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STX조선해양, 한진중공업, 대선조선, 성동조선해양, SPP조선 등 국내 10대 조선업 안전보건 임원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조선업종의 안전관리 사례와 예방대책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이후 진행된 논의에서 박현기 공단 이사장은 참석자들에게 정비, 보수작업, 시운전시 부주의, 안전수칙 및 안전작업 표준 미준수 등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모기업이 안전에 대한 투자와 관심을 높여줄 것을 요구했다.

백 이사장은 "산업현장의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경영층의 안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중요하다"며 "리더회의를 통한 예방대책이 경영에 반영돼 일터의 안전수준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업 안전보건 리더회의는 정부와 국내 조선업종을 대표하는 경영층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보건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한 협의체로, 지난 2010년 처음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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