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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 고양시장, 복귀 후 첫 간부회의서 ‘안전도시 대책수립’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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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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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고양시 최성시장은 선거 후 시장 직무 복귀 첫 간부회의에서 시 전 부서에 고양시민을 위한 안전·안심 도시의 철저한 준비를 주문했다.

지난 10일 간부공무원과 산하공공기관장이 참석하고 시장 주재로 개최된 간부회의에서 최성 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행복에 대한 공직자의 철저한 책임의식과 지속적인 성찰과 반성, 창의적 행정을 재차 강조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세월호 참사와 고양터미널 화재 등 연이은 재난사고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으로서 무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재난사고 뿐 아니라 식품․위생 안전, 시설물관리, 정신건강과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등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위협적인 요소에 대한 전방위적 대책이 모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재난위기관리 시스템을 전면 재정비하고 모든 부서가 관행과 칸막이 행정의 틀을 깨고 종합적이고 상시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또 부실공사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시 원인제공자의 책임을 엄중히 묻도록 제도를 정비하는 등 철저한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고, 우선적으로는 우기 상습 침수피해지역에 대한 재해 대책에 대한 철저한 검토를 지시했다.

이후 최 시장은 간부회의를 마치고 방문한 일산소방서 직원 정신건강 치유센터 ‘다락방’ 개소식에서 소방서 직원들에게 소방서와 민·관·군·경의 철저한 위기관리 네트워킹을 재차 당부했다.

최 시장은 지난달 26일 고양종합터미널 화재사고가 일어나자 즉시 모든 선거운동을 중단한 바 있으며 지방선거 당선 후 지난 5일 직무 복귀 업무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시작했다.

한편 최성 시장이 재선에 성공해 고양시는 민선5기의 가치와 성과를 이어나가며 ‘대한민국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 ‘지속가능한 일자리창출 역량 1위’로서의 위상을 지켜나갈 계획이다.

최성 시장은 예비 후보자 공약집에서 종합적인 재난위기관리시스템 및 자연 재해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방범안전망 확대, 성폭력· 학교폭력 제로 도시, 유해식품으로부터 안전한 먹거리 등 재난·재해로부터 안전을 최우선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이를 위해 시는 향후 4년 간 민선6기의 최우선적 가치를 시민의 안전과 행복에 두고 각계각층의 시민, 전문가들과의 심도 있는 논의와 의견 수렴을 거쳐 공약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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