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경남 김태형 기자 =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박석모)는 11일 사천시 소재 ㈜HK조선 생산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3개월간의 현장경영 일정을 마쳤다.
이로써 박석모 영업본부장은 지난 4월부터 3개월 동안 창원·진주·김해, 함안, 사천 등 9개 지역 18개 우량거래기업 및 수출기업, 중소조선업체 등을 방문했다.
이날에는 사천시 사등동 소재 소형 어선, 유람선, 관급 선박 건조를 전문으로 하는 중소 조선업체인 ㈜HK조선을 방문하여 조선업체의 애로사항 청취와 자금지원을 위한 다양한 의견 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주)HK조선 박흥갑 회장은 “중소 조선업체의 애로사항 청취와 금융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등 농협은행의 적극적인 현장지원 활동 전개에 대해 깊이 감사드리며, 조선경기 악화로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R/G 한도가 확대 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석모 영업본부장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조선업의 경기가 살아나지 않은 가운데 환율마저 급락하고 있어 중소기업 CEO들의 고민이 많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농협은행이 경쟁력 있는 업체에 대한 적극적 금융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석모 영업본부장은 “지역 중소기업과의 공유가치 창출을 통해 농협은행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지역대표은행으로서 역할을 강화하여 고객과 기업이 행복한 농협은행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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