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 도서관센터는 지난 10일 아람누리도서관, 고양문화재단 아람누리, 경기도 일산소방서와 함께 화재를 가정해 ‘소방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아람누리도서관, 문화재단 직원뿐만 아니라 도서관과 아람음악당 등 시설 이용 시민 약 260여명이 참여해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아람누리도서관은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인 고양문화재단 아람누리의 부속건물로 고양터미널과 같은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재난관리에 관한 특별법’의 적용을 받는 건물”이라며 “이번 합동훈련은 재난 발생시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크므로 이에 대처하기 위한 능력을 기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양천 도서관센터 소장은 “이번 훈련으로 자체 매뉴얼에 의한 자위소방대의 대처가 사고현장에서 얼마나 적절한지 등을 점검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재난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모의 훈련을 실시해 전 직원이 위기대처 능력을 점검하고 개선해 나감으로써 이용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도서관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