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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와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11일부터 한 달간 서울 서초동 교보문고 강남점에서 ‘희망을 이어주세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신체적·경제적 이중고를 겪고 있는 중증화상·골육종(뼈암) 환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인체조직기증 희망서약존이 운영된다. 조직기증은 세상을 떠난 직후 뼈·피부·연골·인대 등을 기증하는 것이다. 기증된 피부는 화상 환자에게, 뼈는 골육종 환자 등의 치료에 쓰인다.
현장 기증 서약자 400명에겐 에코 손수건이, 가족이나 커플 서약자 100쌍에겐 스킨푸드의 ‘로열허니 착한 수분크림’이 제공된다.
‘희망 팔찌’ 판매도 이뤄진다. 수익금은 전액 저소득층 환자를 위해 쓰여진다.
행사장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교보라이프플래닛 페이스북에 올리면 인스탁스 쉐어 휴대용 포토프린터와 필름, 또래오래 상품 등이 선물로 주어진다.
윤경중 조직기증지원본부장은 “이번 캠페인 부스가 시민들이 잠시라도 생명을 이야기하고, 이웃과 희망을 나누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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