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주인 맞은 동양증권 신용등급 단숨에 'A-'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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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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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동양증권이 대만 유안타증권을 새 주인으로 맞아들이면서 신용등급이 투기등급 전 단계에서 A등급대로 단숨에 뛰어 올랐다.

11일 나이스신용평가는 동양증권의 선순위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상향 검토)에서 'A-'(안정적)로 올렸다고 밝혔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신용등급 상향에 대해 최대주주가 유안타증권으로 변경돼 지배구조 불확실성이 사라지고, 유상증자로 자본 적정성이 높다졌다는 점 등을 들었다.

유안타증권이 이날 동양증권 인수 대금을 완납하고, 동양증권 대주주(53.61%)로 올라섰다. 유안타증권은 동양증권 구주와 유상증자로 배정받은 신주 대금 2750억원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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