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12일 동맹휴업 유보…24일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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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2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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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한국주유소협회가 예고했던 12일 동맹휴업을 취소 하고 열흘 뒤인 24일 재추진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김문식 주유소협회 회장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상을 벌였으나 결렬됐다"고 말했다.

그동안 정부는 7월 1일 자로 석유제품 거래상황기록부 주간보고제도를 시행하되 6개월간 과태료 부과를 유예해주겠다는 입장이었다.
이에 주유소협회는 시행을 2년 유예해달라고 요구해왔다.

주유소협회는 협상 막판에 정부안대로 7월1일 자로 주간보고제를 시행하되 시행 후 2년간은 협회가 회원사들로부터 보고를 받아 석유관리원에 넘겨주는 종전 방식을 유지하겠다는 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정부는 이 방안 역시 6개월 동안만 가능하다는 입장을 제시해 협상이 끝내 결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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