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저명 애널리스트 마크 로렌슨은 12일(한국시간) 브라질 월드컵 각 조별 첫 경기를 예상하는 자리에서 “한국이 러시아에 0-2로 질 것 같다”고 예상했다.
로렌슨은 러시아 파비오 카펠로 감독의 과거 경력을 꼬집으며 말을 시작했다. 그는 “카펠로 감독이 2010년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으로서 배운 것이 있기를 소망한다”며 “당시 그의 준비 과정은 철저히 잘못됐다”고 말했다.
이어 “카펠로는 현재 러시아의 스쿼드에 몇몇 좋은 선수들을 가지고 있다. 러시아는 한국에 너무 강한 상대”라고 평가한 뒤 “한국도 몇몇 기술이 좋은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며 한국이 의외로 대등한 경기를 펼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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