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에 가스요금 협상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16일까지 우크라이나가 체납된 요금 중 20억 달러를 지불하지 않을 경우 가스요금을 선불제로 이행할 것이라고 압박하고 있다.
양국은 11일 EU와 3자간 가스공급 문제에 대한 협의를 브뤼셀에서 재개했다. 러시아 측은 1000㎥ 당 385달러를 제시한 상태로 우크라이나는 가격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협의를 의도적으로 지연시키려 하고 있다"고 우크라이나의 대응을 비판했으며 우크라이나 총리는 러시아산 가스 요금 산정의 근거가 되고 있는 2009년의 가스 계약의 전면적인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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