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식중독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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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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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개인위생 철저, 익혀 먹고 상한 음식은 버려야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 상당·흥덕보건소는 무더운 여름철이 시작됨에 따라 각 가정에서의 식중독 예방요령을 안내하고 시민의 철저한 이행을 당부했다.

식중독균은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 잘 자라며, 특히 무더위가 계속되는 날씨에는 조금만 부주의해도 식중독이 발생하기 쉽다.

가정에서 식품을 살 때는 유통기한을 반드시 확인한 다음 가장 신선한 재료를 구매하고, 구매한 육류나 생선의 물기가 새지 않도록 비닐에 따로 나누어 포장해 보관해야 한다.

구매한 음식물을 보관할 때는 냉장·냉동실이 70% 이상 차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냉장실에 보관한 음식은 즉시 조리해서 먹는 것이 좋다.

육류나 어류 등은 비닐봉지나 별도의 용기에 넣고, 어류·육류·달걀을 취급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조리 중에 동물을 만지거나 화장실에 다녀왔거나 기저귀를 갈았을 때도 손을 깨끗이 씻은 후에 조리해야 하며, 칼이나 도마는 육류용과 어류용, 야채용을 구분해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냉동식품의 해동은 냉장실이나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되, 요리에 사용할 분량만 해동하고 해동이 끝나면 즉시 요리해 먹어야 하며, 칼·식기·도마·행주·수세미 등은 사용 후 씻거나 흐르는 물에 씻어 말려야 한다.

식사 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식탁과 그릇을 청결히 유지해야 하며, 조리한 식품은 장시간 실온에 두지 말고 조리 후 바로 먹어야 한다.

남은 음식물은 깨끗한 용기나 접시에 빨리 식혀서 보관해야 하며, 오래 지났거나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을 때는 맛을 보지 말고 과감히 버려야 한다.

흥덕보건소 이영란 감염병관리담당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음식물은 반드시 익혀서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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