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뷰티공동판매샵 「휴띠끄 2호점」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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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2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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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규모 관광객 유치 및 관광시너지 효과 기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는 11일 인천중구문화회관내에 뷰티공동판매소샵 「휴띠끄 2호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된「휴띠끄 2호점」은 중국인 관광객을 인천으로 유치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상설공연 중인 「비밥」공연과 인천시 화장품 전문 쇼핑매장인 「휴띠끄」를 한 공간에서 제공함으로써 관광시너지 효과를 기대한 화장품 중소기업지원 전략이다.

인천 뷰티공동판매샵「휴띠끄」는 인천시가 중소화장품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공동 판매샵으로 지난 2012년 12월 중구 차이나타운에 개장해 2013년에는 8억3500만원의 매출액과 더불어 금년부터 마케팅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지원 사업이다.

실제로 인천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중국 전담여행사(7개사)들은 비밥공연장 내에 「휴띠끄」가 입점하는 것을 환영하고 있다.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화장품 쇼핑과 문화공연을 한 공간에서 할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으로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인천시 뷰티공동판매샵 「휴띠끄 2호점」열어


인천뷰티제조업을 지원하고 있는 경제통상진흥원은 「휴띠끄」 본점의 매장 공간 및 주차면적 협소로 인해 대규모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중구문화회관 내에 운영될「휴띠끄 2호점」과 운영시간 및 공간이 분산됨에 따라 대규모 관광객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중구문화회관에서 상설공연중인 뮤지컬「비밥」은 리듬, 스텝, 마임 등으로 구성된 넌버벌 퍼포먼스를 지향하며, 세계 여러나라의 대표 음식들을 만드는 과정을 비트박스, 비보잉 등으로 구성됐으며, 관객들이 함께 호흡하며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연으로서 내국인은 물론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시에서 준비한 문화공연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휴띠끄 2호점 개점과 더불어 금년 9월경에 출시될 공동브랜드 리뉴얼 제품(25종)의 브랜드 홍보 및 마케팅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매출 향상이 기대되며 우수한 중소기업 화장품의 판로개척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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