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정책포럼, 교육3.0시대 인천의 교육 변화와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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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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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발전연구원이 운영하는 인천교육정책포럼 (공동대표 : 이갑영 인천발전연구원 원장, 가용현 인천학술재단 이사장)은 11일 오후 2시, 인천대학교 교수회관 대회의실에서“교육 변화, 어떻게 할 것인가 : 인천교육의 미래 찾기”를 주제로 공개강좌 형식의 제5차 「인천교육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를 한 가톨릭대학교 성기선 교수는 심화된 교육불평등을 타개하기 위해서 교육 3.0시대에 적절한 교육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이 필요함을 주장하고, 21세기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길러줄 수 있는 학교혁신을 통해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두 번째 주제발표를 한 신흥중학교 한성준 학년부장은 원도심 지역에 위치한 신흥중학교가 소통, 신뢰, 협력, 위로를 핵심 가치로 설정하고, 학교를 변화시키기 위해 학교문화를 바꾸려고 노력했던 실천 사례를 통해 힘들기는 하지만 ‘학생이 즐겁고 교사가 살 만한 행복한 학교’를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세 번째 주제발표를 한 인천문화재단 허은광 문화사업본부장은 학교에서 ‘표현하고 소통하는 감성교육’으로서의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문화예술교육 기본계획 수립과 전담부서의 설치, 지역문화예술교육 협력 네트워크 구축, 학업전환기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 실시, 인천시교육청 학교문화예술교육 지원조례 제정 등을 정책과제로 제안하였다.

이번 포럼에서는 다양한 토론이 펼쳐졌는데, 인천부개고등학교 김예인 학생이 교사와 학생의 상호 신뢰하고 차별하지 않는 관계, 토론수업의 활성화와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되는 학교로의 변화가 필요함을 주장하였고, 이미영 안남초등학교 학부모회장은 학교교육과정에 문화예술교육이 들어와 체험 중심의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인천교육정책포럼, 교육3.0시대 인천의 교육 변화와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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