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 산업화 오창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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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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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명연 오창분원에 바이오 상용화센터 준공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국내 바이오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역량강화을 강화할 수 있는 핵심 상용화 인프라가 오창과학산업단지에 구축됐다.

충청북도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오태광, 이하 생명硏) 오창분원에서 정정순 충북도 행정부지사, 이근재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개발정책국장, 정광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 이은우 과학기술연합대학원 대학교 총장 및 산학연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ʻ바이오상용화센터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상용화센터에서는 첨단생물공정 개발, 바이오시제품 생산, 바이오 중소․중견기업의 기술수요 지원하게 된다.

또한 바이오 연구결과의 실용화, 바이오 산업계 수요반영 바이오 상용화 공정 원천기술개발, 바이오 제품 생산 전문인력양성, 해외 우수 산업화 연구인프라 협력을 통한 국내 바이오 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 제공 등의 사업을 통해 창조형 바이오산업 체계 구축의 핵심 역할을 본격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로써 그동안 도내 바이오관련 기업에서 우수한 연구역량을 가지고 있음에도 실질적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바이오상용화 기술이 미진하여 많은 연구개발비를 투자하고도 산업화에 어려움이 겪어 왔으나, 이를 해소하게 됐다.

아울러 준공식에 참석한 정정순 충청북도 행정부지사는 “충청북도가 세계적 바이오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약속과 함께 “지속적으로 세계 최고의 바이오 기술개발 및 상용화연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에 오태광 생명硏 원장은 “바이오상용화센터의 준공을 계기로 향후 바이오의약과 바이오화학으로 대표되는 생명공학 분야의 바이오공정기술을 적극 지원하여 우리나라가 차세대 생물공학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충청북도가 우리나라의 차세대 생물공학산업을 바탕으로 바이오산업을 선점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늘 준공한 생명硏 바이오상용화센터는 2010년 1월 첫삽을 뜬 후 3년간에 걸쳐 6,700m2 규모로 총 195억원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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