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제11호 태풍 ‘노을’이 전라북도 전주시에 내습하는 가상 상황을 설정하여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도지사가 주재하는 긴급 상황판단회의 개최, 협업기능별 상황대응 및 복구 등에 대한 도상훈련을 초기 대응체계 구축에서부터 수습훈련까지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실시됐다.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상황관리 총괄, 긴급생활안정 지원, 재난현장 환경정비, 시설응급복구 등 13개 협업기능별로 구성된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가 비상근무 체계로 돌입하고 기상상황에 따라 대응체계가 구축된다.
충북도에서는 이번 상황대응 훈련을 계기로 상황전파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신속한 상황관리 대응능력을 배양하여 여름철 자연재난 발생 시 도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충북도에서는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하여 오는 6월 24일까지 도시배수펌프장 실제 가동훈련을 실시하고 시·군에서 실시하는 저수지 주민대피 훈련에 대하여 이를 참관하고 문제점에 대하여는 지도할 계획이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올해 여름철 훈련을 철저하게 실시하여 비상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처해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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