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쿠에토와 재격돌...시즌 8승·5연승·원정 무패 행진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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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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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쿠에토(왼쪽)와 류현진 [사진출처=SPOTV 방송 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과 조니 쿠에토가 다시 격돌 중이다.

LA 다저스는 12일 오전 8시1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를 치른다. 이날 신시내티의 선발은 조니 쿠에토(28)다.

신시내티 선발투수는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조니 쿠에토는 지난해 부상 때문에 5승에 그쳤지만 2012년 19승을 거둔 신시내티의 에이스다. 올 시즌엔 5승5패에 평균자책점이 1.97에 불과하다.

쿠에토는 류현진이 지난달 27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에서 만났던 상대다. 당시 류현진은 7⅓이닝 동안 사4구 하나 없이 3안타만 내주고 3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따냈다. 무엇보다 7회까지 21명의 타자를 모두 범타로 돌려세우는 ‘7이닝 퍼펙트’로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투구를 선보였다.

류현진은 이날 쿠에토를 다시 누르며 시즌 8승과 부상 복귀 이후 5연승, 그리고 올 시즌 원정 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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