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공무원, 농가들과 함께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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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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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 아산시 공무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가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아산시 감사담당관실(담당관 박혁재)은 지난 11일 농촌사랑 1부서 1촌 상호교류활동의 일환으로 자매결연 마을인 송악면 유곡2리(이장 주영택) 적지미 마을을 찾아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설명〉농촌일손돕기전 감사관실 직원과 송악면 유곡2리 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청소에 앞서 감사담당관실 직원들은 유곡2리 마을회관을 찾아 주민들과 함께 자매결연 현판식을 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현판식 후에는 직원과 주민 등 20여 명이 함께 실개천 변 청소와 주변 수목의 잡초제거를 하는 등 상호 간의 정을 나눴다.

박 담당관은 “앞으로도 하천보호활동은 물론 농번기 일손 돕기 등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일회성으로 보여주기식 결연이 아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감사담당관실은 송악면 유곡2리와 작년 초 자매결연을 한 이후 꾸준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에도 자매결연 농촌 마을에 다각적으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도시과(과장 이상춘) 직원 10여 명도 지난 11일 자매결연 마을인 영인면 신운2리의 오디 재배농가(농가주 송석남)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전개했다.
 

〈사진설명〉교육도시과  직원 10여 명도 지난 11일 자매결연 마을인 영인면 신운2리의 오디 재배농가(농가주 송석남)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전개하고 있다.

이상춘 과장을 포함해 직원 10여 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는 오디 수확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찾아 오디 수확을 함께하며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작업 도구와 점심을 직접 준비해가는 세심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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