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카, '에코서포터즈' 2기 모집… 매달 10만원 주유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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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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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SK엔카는 실주행 연비 시험단 ‘에코서포터즈’ 2기를 SK엔카 직영몰 홈페이지에서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에코서포터즈는 보유 차량의 실주행 연비를 측정해 주행거리, 주행지역(도심 및 고속도로), 운전습관 등을 공유하는 소비자 시험단으로, 매 기수당 10명이 3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활동 기간 중에는 평소 주행습관에 따라 시내 또는 고속주행을 월 1000km 이상 해야 하며 매월 2회 이상 연비 측정자료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연비는 가득 주유를 하고 일상적으로 주행한 뒤 한 번 더 주유를 해 소비 연료가 얼마인지를 계산하는 방식으로 측정한다.

에코서포터즈 2기는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활동하며 매달 10만원의 주유비를 지원 받는다. 매월 우수 서포터즈로 선정되면 주유비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활동 종료 후 최우수 서포터즈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활동 기간 중 다양한 자동차 용품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SK엔카 직영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운전면허 취득 후 3년이 지난 운전자는 보유 차량의 차종, 연식, 연료에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 최종 참가자는 6월 20일(금) 직영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한다.

한편 지난 4월 발족한 ‘에코서포터즈’ 1기에는 현대 i30, 아반떼MD, 쏘나타 하이브리드, YF쏘나타, 기아 K3, 르노삼성 SM5 TCE, QM3, 쉐보레 크루즈, BMW 118D, 도요타 프리우스 등 10대가 선발돼 활동 중이다.

에코서포터즈 1기의 4월 실주행 연비 결과


5월까지 누적된 실주행 연비를 분석한 결과, 공인연비와 실주행 연비가 가장 큰 차이를 보인 모델은 현대 아반떼MD(2012년식)로 실주행 연비가 공인연비보다 39.3% 낮았다. 실주행 연비가 공인연비에 가장 근접한 모델은 현대 YF쏘나타(2011년식)와 르노삼성 QM3(2014년식)다.

최현석 SK엔카 마케팅부문장은 “’에코서포터즈’는 주행지역이나 도로상황, 운전습관 등에 따라 달라지는 실주행 연비를 매일 확인해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운전습관을 체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 ‘에코서포터즈’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 보다 정교한 실주행 연비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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