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봉1배수지는 1967년 건설된 노후 시설로서 2009년 시설 정밀안전진단 결과 D·E등급 판정으로 안전에 문제가 있어 재건설하게 됐다.
6월말까지 시험통수 및 시운전을 실시한 후 시민들에게 본격적으로 급수를 공급할 예정이다.
수봉1배수지는 1일 계획급수량 35,000톤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서 유수율 제고는 물론 예기치 못한 단수시에도 12시간 이상의 공급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남구 도화1동을 비롯해 10개 동, 79,000여명의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배수지의 지상공간은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친환경 휴식공간인 산책로 및 힐링공원(초화원)으로 조성했다.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초화원과 수봉공원으로 연결되는 동선과 화장실을 비롯한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 개선작업을 거쳐 오는 7월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해 편히 이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그동안 도화1동 복음빌라 앞에서 단절되어 불편이 많았던 주변 도로도 배수지내로 개설해 경인로 268번길과 연결 및 확장함으로써 서로 소통할 수 있게 정비하는 등 주변 환경개선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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