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삼계탕사업단 주최, 전통삼계탕 요리체험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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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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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라이프팀 기자 = 영주전통삼계탕 사업단이 11일 전통삼계탕 요리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사업단은 참가업체 오작교 및 영주문화 유적지 등에서 ‘삼계탕 요리체험 및 영주 문화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요리체험 및 문화체험 행사에는 SK행복나눔재단 해피쿠킹 스쿨학생 20명이 참가했으며 영주전통삼계탕의 우수성을 전국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 행사다.

체험전에 참가한 학생들은 영주전통삼계탕의 풍기인삼과 영주 닭을 이용한 전통삼계탕 건강 레시피를 직접 배워 요리체험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이고 영주 문화체험을 함께 진행하여, 소수서원을 방문했다.

또 풍기인삼박물관을 견학하여 영주전통삼계탕의 주재료인 풍기 인삼의 효능과 역사도 알아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요리체험 행사는 전통요리와 함께 유적지 방문이 더해져 학생들의 교육에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어 다양한 교육 기관들의 이목을 끌었다.

영주전통삼계탕 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체험행사가 단순히 영주전통삼계탕을 알리는 목적 외에도 학생들이 전통삼계탕 요리체험과 더불어 유적지 방문을 통한 전통문화를 배우게 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하며, 향후 더 많은 교육기관들과 연계해 체험 행사를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주전통삼계탕산업육성사업단은 2013년 발족해 풍기인삼과 영주닭을 이용한 전통삼계탕의 고부가가치산업을 육성하는 사업단이다.

영주전통삼계탕은 우리 고유 재래 닭을 수집해 복원한 우리맛 닭과 소백산 이슬을 먹고 자란 풍기인삼이 주재료가 되는 음식으로서, 조선시대 장군들이 전쟁터에 나가기 전 원기를 강건하게 하기 위해 즐겨 먹었던 건강식인 영주칠향계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보양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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