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 "후반기 원구성, 내일까지 완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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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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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정의화 국회의장은 12일 "각 교섭단체 대표위원 및 지도부는 내일 본회의에서 (후반기) 원구성이 완료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과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위한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에 "원구성 협상을 가능하면 오늘 중으로 끝내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달 30일 19대 국회 후반기가 시작됐고, 이제 보름째 되는 날"이라면서 "그런데 아직 원구성이 완료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장은 이어 "지난 5일 제출된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절차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20일 청문기한이 있어서 24일까지 끝내게 돼 있다. 참고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의장실에서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와 티타임을 갖고 조속한 후반기 원구성 완료를 거듭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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