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1일 어린이들의 영양 증진과 안전한 급식환경 지원을 위한 고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최성 고양시장을 비롯해 한방교 부천대학교 총장, 고양시 어린이집·유치원 연합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고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월 위탁운영 공모와 위탁기관선정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부천대학교가 최종 선정돼 2016년 말까지 운영을 맡게 됐다.
센터의 급식관리지원 대상은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 제21조에 따라 영양사 고용의 의무가 없는 20인 이상 100인 미만의 어린이 급식소다.
센터에는 변기원 센터장 등 13명의 영양사(위생사) 등 전문인력이 상주하며 시설에 직접 방문해 영양, 위생관리 실태를 파악해 맞춤형 급식 컨설팅을 해주고 어린이급식용 식단개발, 조리종사자, 시설장 학부모, 어린이대상 맞춤형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성 고양시장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로 어린이들의 급식위생이 향상되고 자녀들의 먹을거리에 대한 학부모의 불안감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들의 건강한 먹을거리와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급식지원센터 직원들이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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