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기원,"기술개발사업 150개 기업 참가 신청해 4.2대1 경쟁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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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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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과학기술진흥원(원장 박정택)은 아이디어는 있지만 자금문제로 기술개발에 착수하지 못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제1차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에 150개 기업이 참가 신청해 4.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2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1년간 1억원 이내의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하는 기업개방형에 가장 많은 128개 과제가 접수돼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술개발지원사업에 많은 중소기업이 몰린 이유는,경기 침체에 따른 도내 중소기업의 R&D 자금 조달의 어려움과 시장경쟁의 심화로 인해 기술개발 수요가 급증한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경기과기원 관계자는 설명했다.

경기과기원은 서류검토 및 서류평가 발표평가 등 산업분야별 평가위원회를 통해 중소기업을 선정해 9월 초부터 선정과제에 대해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기술개발사업은 경기도의 대표적인 ‘중소기업 R&D 지원 사업’으로, 지난 2008년 부터 614개 과제에 총 914억 원을 지원했다.

한편 지난 2008년~2012년까지 종료된 220과제에 대한 성과를 분석해 보면, 약 537억 원을 지원해 1851억 원의 매출발생, 73억 원의 비용 절감, 1526명의 신규 고용창출 등의 성과를 거둔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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