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찰교육센터는 경찰관 4명으로 구성되는데, 해당 전담인력은 모두 동시통역 능력과 열정을 갖춘 경찰관들로 선발하였으며, 센터 발전계획에 따라 3~4명의 추가 전문요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현재 경찰교육원에서는 ‘글로벌 범죄예방과정’ 등 외국인 대상 교육과정을 매년 5~6회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에 국제경찰교육센터가 개설됨에 따라서 매년 10여 차례로 외국인 교육과정을 확대함은 물론 『KOICA(한국국제협력단)』에서 주관하는 ‘과테말라 경찰교육시스템 개선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앞으로 센터는 경찰교육원의 국제협력 업무를 전담하게 되며, 현 정부의 치안한류 확산정책에 발맞추어 다양한 외국경찰관 교육과정을 기획․개발하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대한민국의 우수한 치안시스템을 해외에 전파하는 중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행사에 참석한 ‘외국인 연수과정’의 래나토 군반 총경(필리핀)도 “경찰교육원에서 한국의 치안시스템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는데, 경찰교육원에 국제경찰교육센터가 개설되는 만큼 필리핀 경찰도 적극적으로 교류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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