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미국 '트레이드스테이션9.5' 독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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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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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강대석)는 '트레이드스테이션(TradeStation 9.5)'를 국내 최초로 독점 계약해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트레이드스테이션 9.5 플랫폼은 미국 이외 국가에는 처음 제공되는 서비스다.

미국 트레이드스테이션 증권사의 200명의 직원이 글로벌프로젝트 1호의 성공을 기원하며 1년간 신한금융투자와 공동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트레이드스테이션 9.5는 구버전 트레이드스테이션2000i에 비해 데이터 처리, 체결 및 거래 속도가 빠르고 안정적이다.

고객이 원하는 백테스트를 원클릭으로 가능하게 하며, 나만의 투자전략을 편리하게 설계하도록 이지 랭귀지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원한다.

신한금융투자는 처음 사용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전문영업팀을 조직해 직접 상담해주며, 미국 트레이드스테이션 증권사와 연결한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트레이드스테이션 9.5는 헤지펀드 및 전문투자자들이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매월 사용료를 지불하는 유료 서비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한금융투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플랫폼 비즈니스를 이용한 고정수익 확보라는 신개념의 수익원을 창출해 내는 한편 한국시장의 전문 트레이더 투자 수준이 한 단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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