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호남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5월 광주·전남 경제활동인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시는 지난 4월 처음으로 59%를 기록한데 이어 5월 59.7%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취업자수의 높은 증가에 힘입어 고용률은 지난해에 비해 특광역시 중 가장 높은 2.4%p 상승한 59.7%로, 특광역시 3번째를 차지하며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광주지역 취업자는 74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3만7000명(5.3%) 증가했고, 지난 2월 71만8000명, 3월 72만7000명, 4월 74만명으로 증가하며 3개월째 증가세를 보였다.
종사자 직위별 취업자수도 지난해에 비해 상용임금 노동자가 6.4%인 2만2000명 늘어나는 등 안정적인 일자리 중심으로 고용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실업률은 2.6%로 전년 동월대비 0.4%p 하락했으며, 실업자는 2만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3000명 감소(-11.했다.
한편 전남지역 지난달 고용률은 63.0%로 전년 동월에 비해 0.1%p 하락했고, 취업자는 93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3000명(0.3%) 증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