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개발공사, 도청이전신도시 업무시설용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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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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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방송·유관기관·단체·기업 등 이전으로 신도시 활성화 기대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도청이전신도시 업무시설용지 업무시설 용지 등 51필지, 13만㎡를 분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분양에서는 최고 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 ㈜대구방송 등 주요기관들이 총 30필지 7만9000㎡를 계약했다.

도청이전신도시는 오는 2027년 인구 10만 도시 조성을 목표로 도청, 교육청, 경찰청 등 주요 공공기관 용지와 이주자택지, 생활대책용지 등 이주민 우선공급택지와 공동주택용지를 우선 분양했다.

이번 첫 업무시설 용지 분양으로 금융․방송․유관기관·단체·기업 등이 순조롭게 도청이전 신도시로 이전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유찰된 21필지 업무시설용지는 오는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입찰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해 입찰서를 접수 후 26일 개찰을 실시해 7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경상북도개발공사에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분양된 공동주택용지 3개 필지에는 ㈜서미트캠프(브랜드명 현대아이파크), ㈜신창건실(브랜드명 우방아이유쉘)에서 올해 초 아파트 분양을 실시했으며, 6월 현재, 분양률이 85%를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최대진 경북도 도청이전추진본부장은 "도청 신청사 10월 준공과 신도시 진입도로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신도시 용지분양 및 아파트 분양 실적을 볼 때 향후 2단계 신도시 조성도 원활히 추진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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