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에 따라 코레일과 농협은 철도와 농촌을 연계한 ‘농촌체험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공동운영할 계획이다. 코레일은 체험 프로그램 열차 운임을 할인하고 농협도 농촌 관련 인프라를 지원키로 했다.
코레일 최연혜 사장은 “최근 경기 부진으로 농촌경제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빠르고 편한 철도가 농업과 농촌을 살리는 가교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협약식 후 약 350명의 체험단을 태운 ‘농촌으로 가는 행복열차’가 처음 운행했다. 체험단은 논산·금산·공주에서 포도·감자 수확, 인절미 만들기 등 농촌 체험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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